가수 임창정이 아이돌 그룹 열풍 속에서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임창정이 지난달 11일 발매한 베스트 앨범 ‘리마인드’(Remind)는 한국판 빌보드를 표방한 가온차트 2월 넷째 주 (집계기간 2월21~27일) 앨범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임창정이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 이룬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임창정은 뮤직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앨범 출시가 겹쳐 적극적인 방송 홍보 활동은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임창정 소속사 DMS 커뮤니케이션 측은 “이번 음반에는 신곡을 포함한 히트곡 10곡이 수록돼 모든 곡들이 팬들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다.”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타이틀 곡 ‘잊혀지는 이별’은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OST 삽입될 예정이다. 현재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대본 속 상황을 조율중에 있다.
한편, 임창정은 故김현식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뮤직드라마 촬영을 최근 마쳤으며, 3월 한달간 앨범 홍보 활동에 주력하며 드라마 차기작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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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