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2AM, 이번엔 ‘감성댄스돌’…신곡 베일 벗어

작성 2010.03.16 00:00 ㅣ 수정 2010.03.16 09:4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애절한 발라드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감성돌’과 ‘짐승돌’을 넘나드는 그룹 2AM이 신곡을 통해 ‘감성댄스돌’로 거듭났다.

2AM은 지난 15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리패키지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잘못했어’의 뮤직드라마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잘못했어’는 그간 발라드만 불러온 2AM이 처음 도전하는 댄스곡이다.

이날 공개된 ‘잘못했어’는 ‘죽어도 못 보내’를 프로듀싱했던 작곡가 방시혁이 2AM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 클럽에 어울리는 댄스비트에 애절한 멜로디가 얹어져 묘한 매력과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프로듀싱을 담당한 방시혁은 “이미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은 2AM이 보여줘야 하는 모습은 최고의 무대 비주얼이라 생각했다. 2AM이 댄스를 선보이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만큼 내게는 당위였다.”고 2AM에게 댄스곡을 선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AM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댄스음악을 하고 싶었다. 비주얼에만 너무 끌려가는 댄스음악과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메시지가 분명한 댄스음악, 젊음의 감성을 가슴 아프게 전달하는 댄스음악을 만들고 싶어 ‘감성댄스’라고 이름 붙였다.”고 전했다.

조권은 이번 신곡에 대해 “발라드에서 대변신한 댄스곡이다. ‘감성돌’인 만큼 감성댄스곡으로 찾아뵐 것 같다.”고 소개한 뒤 “발라드만 해오다 댄스곡을 받았을 때 걱정도 됐지만 지금은 안무연습에 한창이다. 조만간 멋진 퍼포먼스로 찾아뵐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확대보기


2AM은 ‘잘못했어’ 무대를 통해 2PM ‘하트비트’ 안무를 담당했던 박남용 안무가의 작품인 ‘그림자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4명의 그림자 댄서가 무대에 올라 퍼펫 마스터처럼 네 명의 멤버를 움직이는 연극적 요소를 차용했다.

2AM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2억 원을 투입한 14분 분량의 뮤직드라마를 제작하기도 했다. 뮤직드라마는 클럽DJ, 아이스하키선수, 바이커, 농구선수로 각각 분한 2AM의 조권, 창민, 슬옹, 진운의 사랑과 우정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창민은 “뮤직드라마에 이어 내일(16일) 음원을 공개하고 4월까지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만큼 새로운 관심과 반응이 필요하다. 더 멋진 라이브무대로 찾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