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황사에 대처하는 중국인의 ‘기발한’ 자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강풍을 동반한 황사가 서울시내 전체를 뒤덮은 가운데,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도 눈을 떼기 어려울 만큼 짙은 황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언론은 황사의 피해가 특히 심한 중국 동북부 지역 13곳의 현황을 자세히 전했다.

이제는 황사에 익숙해질 법도 한 중국인들이지만, 매년 강해지는 모래바람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 황사에 대처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한 중년 여성은 목에 매는 스카프를 얼굴 전체에 덮어 황사를 피해보려 하지만 표정은 고통스럽기만 하다.

마스크로 막아보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자, 한 아버지는 아이의 얼굴을 스카프로 칭칭 감은 채, 아이를 업고 함께 등굣길에 나섰다. 아버지의 얼굴은 고되 보이지만, 등에 업힌 아이의 표정은 즐거워 보인다.

비닐봉지도 황사를 막는 주요 도구로 사용된다.

선글라스로 멋을 낸 여성도 황사에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하얀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썼다. 자전거를 탄 여성도 비닐봉지와 마스크로 ‘철저히’ 무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길을 건너는 건널목에도 ‘시야 확보’와 ‘황사 방어’를 위해 나란히 비닐봉지를 쓴 사람들이 눈에 띈다.

어떤 여성은 사람과 똑같이 황사에 고통스러워하는 애완견에게 ‘기꺼이’ 마스크를 양보했다.

한편 한국에는 몽골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강력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20일 오후부터 21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알려져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