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한구가 또 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외제 승용차를 절도한 곽한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곽한구는 지난 19일 오전 5시께 안산 초지동에 위치한 한 중고차매매단지에 전시된 외제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중고차매매단지에 설치된 CCTV에 곽한구가 차량을 훔치는 모습이 찍혔고, 그가 타고 달아난 수입 자동차는 안양시 호계동 곽한구의 집 주변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앞서 곽한구는 지난해 6월, 안산에 위치한 한 카센터에서 이모씨 소유의 고가 외제 승용차를 절도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2005년 KBS ‘개그 사냥’을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사진 = KBS ‘개그 사냥’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