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주인공 문근영과 천정명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문근영과 제대 후 드라마로 복귀한 천정명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최근 두 사람의 백허그 장면이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백허그 촬영 당시 분위기가 어땠냐는 ‘해피투게더’ MC들의 질문에 문근영은 “갓 제대한 천정명의 스킨십이 어색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문근영은 “포옹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천정명의 손을 잡고 직접 시범을 보이며 천정명에게 포옹하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천정명은 부끄러운 듯 자신이 제대한 지 얼마 안돼서인지 몸이 많이 굳어있어 문근영이 스킨십을 리드해줬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또 천정명은 문근영과 백허그 장면 촬영 중에 서로 사인이 안 맞아 문근영의 머리에 코를 부딪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문근영이 천정명에게 스킨십을 리드하게 된 사연은 오늘(25일) 밤 11시 15분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