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가 지난 23일 티저예고편을 공개한 후 네티즌 사이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람난 가족’ 임상수 감독 연출과 전도연, 이정재, 서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녀’에서 전도연·이정재의 격정적인 베드신은 당연 관심거리.
이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가 주인 남자 훈(이정재)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영화이기 때문이다.
특히 짧지만 강렬한 에로티시즘을 전하는 하녀와 주인집 부부의 엇갈린 욕망에서 은이의 “저 이 짓 좋아해요.”대사가 스토리의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영화 ‘하녀’는 불륜과 살인, 비틀린 욕망이 불러온 중산층 가정의 파국과 몰락을 그린 작품으로 1960년 원작 개봉 당시에도 최고 흥행작에 올랐었다.
한편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녀’는 지난 17일 촬영을 마치고 오는 5월 13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영화 ‘하녀’ 티저 영상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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