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영의 자살소식에 정선희가 라디오 방송 스케줄을 취소했다. 대신 김일중 아나운서가 SBS 라디오 ‘러브FM’의 DJ를 맡았다.
30일 김일중 아나운서는 “29일 있었던 고 최진영의 사망충격에 정선희가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고 최진실과 절친한 친구였던 정선희는 최진영과도 친한 오누이처럼 지낸 사이”라고 알렸다.
정선희는 라디오 스케줄뿐만 아니라 방송 녹화도 취소한 상태다. 이경실과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는 SBS 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의 일정을 중단시켜 놓은 것.
한편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열린 ‘故 최진영 사건 관련 수사 브리핑’에서 경찰은 29일 오후 2시 40분께 최진영이 서울 논현동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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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