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으로 지난 29일 막을 내린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김연아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찍은 폭소만발 엽기사진들이 화제다.
대회 폐막 당일 갈라쇼를 마친 김연아는 곽민정, 김민석 등 동료 선수들과 함께 이탈리아 토리노 중심가에 있는 카스텔로 광장을 찾아 점프하는 모습, 발차기 장면 등을 사진으로 찍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다. 두 사람이 함께 찍으니 화보 같다.”, “요즘 기분 좋게 볼만한 뉴스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연아의 인터뷰 장면을 절묘하게 편집해 마치 랩을 하는 듯 보이게 제작한 동영상도 화제다. 일명 ‘연느랩’이라 불리는 이 동영상은 ‘NakTA’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이 만든 것.
한편 오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예정인 김연아는 귀국 후에도 광고촬영, ‘KCC 스위첸 페스타온 아이스 2010’ 행사 준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IB스포츠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