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www.naver.com)가 2009년 한 해 누리꾼이 매일 검색했던 결과를 모아 한 해 트렌드를 읽어보는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를 2일 출간했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은 1위부터 10,000위까지의 통합 검색어를 바탕으로 인물, 생활, 경제, 엔터테인먼트, 쇼핑, 건강 등 총 15개 분야에서 각 상위에 오른 검색어가 담겨있다.
특히 올해 발간한 이 책은 1년 365일 3시간 단위로 인기검색어를 집계해 누리꾼들의 관심사를 정리했으며 2년간 검색 트렌드와 누리꾼 관심사의 변화를 짚어봤다.
이 책은 사회 전반의 흐름을 읽어야 하는 사회학, 통계학 전공자나 한국문화를 익히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권할 수 있는 연감이다.
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검색은 일회성 행위이지만 집적된 검색어 모음을 책자로 발간하면 오늘날을 기록하는 생생한 기록물이 된다.”며 “3천 4백만 명 누리꾼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쳐본 키워드 통계로 단순히 어떤 검색어가 인기 있었는지를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의 관심, 시각의 ‘흐름’을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학적 도구가 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은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온라인 페이지(campaign.naver.com/navertrend2009)에 방문해 무료로 볼 수 있고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가능하다.
사진=네이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