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하반신 없는 남성의 ‘인간승리’ 스토리 감동

작성 2010.04.03 00:00 ㅣ 수정 2010.04.03 16:4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일본의 오토다케 히로타다, 호주의 닉 부이치치에 이어 미국의 ‘오체불만족’으로 통하는 케니 이스터데이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스터데이(35)는 척추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태어난 지 6개월만에 하반신을 잘라야 했다. 당시 의료진은 “운이 좋다면 스무 살까지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서른 살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다른 장애인들과 달리 휠체어나 의족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두 팔을 강하게 단련해 다리 대신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때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성화 봉송을 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확대보기
이스터데이의 근황은 그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됐다.

여전히 유쾌하고 밝은 성격의 그는 볼링과 당구, 농구 등 다양한 운동에 재능을 보이며 ‘인간승리’의 진면목을 보였다.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두 아이가 있는 니키(33)와 재혼,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는 이스터데이의 꿈은 ‘아빠’가 되는 것.

하반신을 잘라냈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그의 아내는 “이스터데이는 모든 남자들과 똑같이 부부생활이 가능하며 아이를 가질수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다큐멘터리에서 “나와 같은 성을 가진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며 “사람들은 나에게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난 지금도 매우 건강하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것이 비법”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칠레서 길이 6m 산갈치 잡혀… “대재앙 전조” 공포 확산
  • 간통 여성에 ‘죽을 때까지 돌팔매질’ 사형 선고…수단 판결
  • 인도 원숭이떼 또 아이 습격…생후 6개월 남아, 자택 3층서
  • 결혼한 친언니로 위장해 혼인신고 했다가 30년 만에 들통난
  • 감금에 채찍질까지…페루 마을서 마녀로 몰린 여성들
  • 남아공 ‘모델 집단성폭행’ 일파만파…불법체류자 140여명 체
  • 여객기 180도 뒤집히며 불시착…탑승자 전원 생존 ‘모가디슈
  • 중국 사막서 산산조각 난 日 자위대 비행기?…위성사진 분석해
  • 생방송 중 前부인 불 질러 살해…中 남성 공개 사형
  • “강물 그냥 마셔도 안전해” 벌컥 들이킨 인도 정치인 병원
  • 나우뉴스 CI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태평로1가)  |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균미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