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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 추신수?…연속삼진 뒤 상대투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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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플레이!”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다소 부진했던 개막전 후에도 상대 투수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붙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삼진만 3개를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구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시카고의 선발투수 마크 벌리는 7이닝 동안 기록한 탈삼진 3개 중 2개를 추신수에게 뽑아냈다.

아쉬운 개막전이었지만 추신수는 상대 투수 벌리를 높게 평가하면서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경기 후 “벌리는 좋은 제구력을 가졌다.”면서 “오프스피드피치(off-speed pitch)가 좋다. 풀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클리블랜드 지역매체 ‘애크런 비컨 저널’에 말했다.

또 5회 파울 지역으로 흐르는 타구를 벌리가 글러브로 건져 올려 다리 사이로 송구한 호수비에도 추신수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플레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단타 3개만 뽑아낸 타선의 침묵 속에서 0-6으로 패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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