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이 김석류 아나운서의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09년 4월 창단 이후 야구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은 케이블채널 KBS N스포츠를 통해 ‘천하무적 야구단 스페셜 매치’로 편성돼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중계는 ‘I♥Baseball 시즌2’를 진행했던 김석류 아나운서가 맡았다.
KBS N스포츠는 기존의 에피소드 위주의 예능 형식이 아닌 전문 야구 해설자와 캐스터를 현장에 배치해 정식 야구 중계 형식으로 ‘천하무적 야구단 스페셜 매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장난스러운 예능프로그램에 그쳤던 ‘천하무적 야구단’이 이제 어엿한 스포츠 콘텐츠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키게 됐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프로그램 중계를 맡게 된 김석류 아나운서는 그간 프로야구 현장 인터뷰와 ‘I♥Baseball’을 진행해오며 야구에 특화된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려왔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야구 캐스터로 활약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KBSN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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