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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배수구에 끼인 새끼여우 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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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일이?

미국 뉴저지주의 플레인필드 길거리에서 새끼 여우 3마리가 배수로 덮개에 끼인 채 발견돼 눈길을 모았다.

행인이 발견한 새끼 여우 3마리는 좁은 정사각형 틈에 머리만 끼인 채 매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 동물 담당 공무원은 여우들의 상태를 살펴본 결과, 틈이 매우 좁아 머리가 꽉 끼인 상태여서 상처없이 구조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내놓았다.

결국 수의사까지 대동한 채, 여우들의 머리에 옥수수기름을 잔뜩 바른 뒤 한 마리씩 머리를 좌우로 살살 비틀며 빼내는 작업이 시작됐다.

초반에는 겁을 먹은 여우들이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난 뒤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여 구조는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

동물 구조대의 캐런 스톤은 “아무래도 인근 숲에 살던 새끼 여우들이 내려와 장난을 치다가 머리가 끼인 것 같다.”면서 “세 마리가 동시에 이런 사고를 당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며 황당한 웃음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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