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김소원, ‘천안함’ 눈물보도로 연일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천안암 침몰사건을 보도하며 눈물을 보인 김소원 SBS 앵커가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소원 앵커는 지난 1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8시 뉴스’를 통해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뉴스에선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온 장병들의 사연과 눈물로 얼룩진 유가족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김 앵커는 “어제 발견된 장병 가운데는 묵묵히 일하던 조리병들이 있었다.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다.”고 소식을 전하며 울먹였다. 이내 김소원 앵커는 눈물을 참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소원 앵커 때문에 더욱 슬픈 뉴스였다. 비참한 사연을 솔직한 감정을 담아 보도한 김소원 앵커 때문에 가슴이 찡했다.”, “가슴이 뭉클해졌다.” 등 김 앵커를 격려하고 있다.

김소원 앵커의 눈물은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눈물보도 동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며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소원 앵커는 앞서 2007년 6월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사고 소식을 전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로부터 “인간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13일 김소원 앵커는 ‘뉴스를 잘 보고 있다’는 익명의 한 시청자로부터 꽃바구니 속에 담긴 거액의 돈을 받았다가 곧바로 돌려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우크라, 결국 트럼프에 ‘백기’…“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한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2032년 소행성 추락’ 예상 지역 리스트 공개…한국 포함
  • “폭탄으로 국회의원 15명 죽이자”…막말 내뱉은 전 대통령,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