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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주아민, 결별설 인정…네티즌 “슬퍼요”

작성 2010.04.22 00:00 ㅣ 수정 2010.04.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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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과 탤런트 주아민이 결국 결별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22일 오후 온라인 상에는MC몽과 주아민이 결별설이 떠돌았다. 최근 주아민이 측근에게 MC몽과 이별했다는 사실을 알린 것을 계기로 보도가 시작된 것.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처음에는 “결별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경 MC몽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결별을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MC몽은 “세상 떠나가라 사랑한다고 외칠 때는 언제고, 또 한 번 이렇게 시끄럽게 만든 점 죄송합니다. 우리가 만나 지 2년여 동안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 친구(주아민) 덕분에 너무 많을 것을 배우고 서로 많을 것을 경험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지금도 주아민과 전화통화로 각자 지금 상황에 충실하자며 그리고 꼭 이겨 내고 행복하자고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따듯한 일 좋은 일도 있지만, 각자 자란 환경에 따라 이상과 현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라며 헤어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행복해 보였던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가슴이 아팠다.” “믿을 수 없다. MC몽과 주아민 커플은 정말 잘 어울리는 연예계 공식커플이었다.” “다시 교제할 가능성은 없냐.” 등 두 사람의 결별에 안타까워했다.

앞서 주아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랑의 종지부를 찍었음을 알리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주아민은 방송에 출연해 결별설은 거짓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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