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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황정음 ‘바람’, 5개월만에 특별 재개봉

작성 2010.04.22 00:00 ㅣ 수정 2010.04.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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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개봉했던 영화 ‘바람:Wish’(이하 바람, 감독 이성한·제작 필름더데이즈)이 5개월 만에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바람’은 영화 ‘스페어’의 이성한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정우의 고등학교 시절을 가감 없이 그린 성장 영화다. 황정음이 극중 여고생으로 출연해 정우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동안 온라인과 IPTV를 통해서 방영되던 ‘바람’은 오는 26일 오후 7시35분 서울 CGV 영등포 1관에서 특별 상영된다. 상영에 앞서 정우 등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사 측은 “인터넷과 IPTV에서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이 꾸준히 극장 재개봉을 요청해, 특별히 상영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달에는 부산에서도 재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필름더데이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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