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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부엌칼 얼굴에 맞은 소년 ‘기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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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부엌 칼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 19세 호주 소년이 기적적으로 살았다.

알렉스라고만 보도된 이 19세 소년은 지난 3월 19일 형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피몬트 베이에 있는 스타시티 카지노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오던 중 친구 중 한명이 길거리에서 다른 두명의 남자와 언쟁이 붙었다.

언쟁을 말리기 위해 알렉스가 돌아선 순간 싸움이 시작됐고, 돌아선 알렉스의 얼굴로 한 남자의 주먹이 날아왔다. 그러나 알렉스가 주먹이라고 생각한 것은 주먹이 아니라 30cm나 되는 부엌 칼이었다.

이 칼은 알렉스의 우측안구 바깥 쪽을 뚫고 들어가 동맥과 정맥을 피해 우측 두개골의 바깥을 따라 들어갔다. 조금만 비켜 맞았어도 안구를 관통하거나 뇌로 들어가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담당 의사는 “안구를 스쳐 지나갔지만 실명의 위험도 없다.” 며 “믿을수 없을 만큼 다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시드니 모닝 헤럴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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