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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검사 프린세스’ 중국서도 ‘인터넷 1위’

작성 2010.04.27 00:00 ㅣ 수정 2010.04.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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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가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드라마는 첫 방송 직후 한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중국 인터넷사이트에서 ‘检察官公主’ 라는 이름으로 한국드라마 1위에 올랐다.

최근 ‘검프’팀의 진혁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최대 포털사이트인 ‘Baidu Bar’의 운영진을 포함한 중국팬들의 방문을 받았고 이 자리에서 중국내에서 ‘검사 프린세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중국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편지를 건네받기도 했다.

편지에서는 중국팬들은 “‘검프’는 지금 중국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드라마이고, 수많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클릭 수가 1위”라고 소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김소연의 이미지 변신을 기대했는데 너무 좋았다는 점, 그리고 마혜리와 서인우의 매력적이라 중국팬들도 좋아한다.”며 “‘검프’는 내용도 로맨틱하고, 재미도 있고, 긴장감도 강해 지금 중국 최대의 사이트인 Baidu Bar에 활동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토론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국에서 모두가 촬영장에 갈 수가 없어서 우리가 여기 왔다.”며 “가장 큰 소원은 가능한 한 빨리 ‘검프’가 중국 TV에 방영돼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중국에 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혁PD는 “신임검사 마혜리의 성장을 그려가는 착한드라마 ‘검프’의 진정성이 중국 팬분들에게도 통한 것 같다.”며 활짝 웃어보이고는 “덕분에 힘을 내서 마지막까지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직접 촬영장을 찾아주고 인터넷을 통해 큰 관심을 가져주는 중국팬들에게도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검프’는 2009년 최고의 히트작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작가와 진혁PD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미 화제가 되었는데 특히 마혜리 역 김소연의 이미 중국드라마에 출연해 중국팬들에게 친근해서 현재 더 인기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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