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0원 개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섹스볼란티어’가 개봉 일주일만에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장애인들의 성향유권과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한 영화 ‘섹스볼란티어’는 콘텐츠 불법 유통과 관리시스템 부재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 국내 수익을 포기한 채 ‘0원 개봉’을 선언해 화제가 됐었다.
IPTV 3사와 imbc등 4개 개봉관에서 시작해 현재 10개의 플랫폼에서 상영되고 있는 ‘섹스볼란티어’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섹스볼란티어’는 해외영화제에서도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폐막한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섹스볼란티어’는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상파울로국제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영화 ‘섹스볼란티어’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