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앰샘’에서 아빠(숀 펜 분)와 떨어지지 않겠다며 커다란 눈에 그렁그렁한 눈물을 맺던 깜찍한 소녀 다코타 패닝의 변신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초롱초롱한 이미지를 내세우던 패닝은 영화 ‘뉴문’을 통해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시작했다.
충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인 새 영화는 역시 ‘뉴문’에서 호흡을 맞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한 ‘런어웨이즈’.
극 중 자신을 부모와 친구들에게 반항심을 느끼고 록밴드 ‘런어웨이즈’의 리드보컬이 된 비행청소년을 연기한 패닝은 놀랄 만큼 성숙해진 외모와 연기력으로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섹시한 란제리룩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치장한 패닝의 모습은 ‘아이앰샘’ ‘우주전쟁’의 어린 소녀를 기억해내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이다.
새 영화 ‘런어웨이즈’는 다코타 패닝 외에도 할리우드의 샛별로 떠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이미지 변신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6월 24일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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