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멤버 정진운이 큰 키 때문에 조권에게 욕을 먹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2AM은 최근 인기를 몰고 있는 ‘잘못했어’와 대표곡, ‘이 노래’, ‘웃어줄 수 없어 미안하다’ 등을 불렀다. 이 자리에서 정진운은 김정은과 이야기 도중 임슬옹보다 조금 작은 자신의 키에 불만을 표했다. 임슬옹은 187cm, 정진운은 185cm다.
정진운은 “방송에 나갈 때마다 임슬옹 형이 팀에서 키를 맡고 있다고 말하는 게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임슬옹은 “한번은 정진운이 내게 신발에 깔창을 넣어야겠다고 하자 옆에서 조권이 그 소리를 듣고 온갖 욕을 했다.”고 밝혔다.
조권은 풀죽은 목소리로 “이래서 팀에 불화가 생기는 거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윗소로우, 메이트, 슈프림팀, 미지 등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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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