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경 민영기 커플이 배우 출신 목사 임동진의 주례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현경 민영기 커플은 크리스천으로 함께 신앙을 다지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 때문에 임동진 목사가 두 사람의 결혼식의 주례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동진 목사는 앞서 아역배우 출신 황치훈이 의식불명 상태로 3년 동안 투병 중인 가운데 큰 힘이 돼 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40여 년 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했던 임동진은 갑작스러운 갑상선암과 뇌경색 등으로 큰 시련을 맛보면서 병을 이겨낸 후 신학을 공부해 개척교회 목사가 됐다.
한편 탤런트 이현경이 뮤지컬 음악을 배우기 위해 연습실을 찾으면서 첫 만남을 가진 이현경 민영기 커플은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벨러스에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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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