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연예계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던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유소영이 연예계 복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소영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보도를 부인했다. 유소영은 보도자료에서 “검색어에 내 이름과 소속사, 그리고 나도 모르는 활동 계획이 있었다. 학교 과제 때문에 정신없는 데 무슨 활동인가”라고 언급했다.
소속사와 계약에 관해서도 유소영은 “내가 모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됐지만 나는 계약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계약 제의는 있었다. 유소영은 “계약에 대한 제의는 받았지만 검토해보겠다고 말만 전하고 다른 회사도 검토 중이었다.”며 연예게 컴백할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은 시인했다.
유소영은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유소영의 이 같은 입장 발표에 유소영과 계약하기로 했던 소속사는 5일 “유소영의 소속사 이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너무 일찍 알려지는 바람에 이런 일이 불거진 것 같다. 조만간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소영은 지난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애프터스쿨을 공식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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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