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정규 4집 타이틀곡 ‘미인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7일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3월 ‘쏘리쏘리’(Sorry, Sorry) 앨범 발매 이후 1년 2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미인아’ 티저는 지난해 슈퍼주니어가 활동했던 ‘쏘리쏘리’의 티저와 비슷하게 흑백으로 구성됐다. ‘쏘리쏘리’에서 블랙 앤 화이트의 수트 콘셉트를 보여줬다면 이번 ‘미인아’에서는 블랙 컬러만을 선택해 어두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지난 앨범에서는 최시원이 근육질의 몸매를 선보였는데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는 은혁과 이특이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됐다. 티저를 본 팬들은 “대박이다.”, “아름답다.”, “은혁오빠, 이특오빠가 남자가 되어 돌아왔구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인아’는 ‘쏘리 쏘리’ 등에서 선보인 ‘SJ 펑키’(SUPER JUNIOR FUNKY) 장르의 완성판으로 경쾌한 그루브와 하우스 비트 등으로 구성한 독특한 리듬이 장점인 곡이다. 또한 재치 있는 단어로 사랑에 빠진 남성의 마음을 표현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측은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슈퍼주니어 정규 4집 타이틀곡 ‘미인아’를 각종 음악 사이트에 선공개하고 13일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음원을 10일 10시에 공개하는 것은 기존 13인조에서 10인조로 멤버 구성에 변화가 있는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시작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사진 = 슈퍼주니어 ‘미인아’ 티저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