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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킴보, UFC서 퇴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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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의 신화는 없었다.

길거리 싸움 ‘짱’으로 주목받으며 UFC에 입성한 킴보 슬라이스(36·미국)이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실망스러운 경기력 때문이다.

지난 16일(한국시간) UFC 113에서 킴보가 미식축구 선수 출신 맷 미트리온에게 패하자 데이나 화이트 UFC대표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기자들 앞에서 밝혔다.

’MMA파이팅’에 따르면 화이트 대표는 킴보와 계약상 남은 한 경기를 언급하며 “그것이 그의 마지막 UFC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는 여기까지다.”라고 못박았다.

킴보는 스트립 클럽의 ‘기도’에서 메이저 격투 무대까지 진출해 길거리 싸움의 ‘신화’를 썼다. 유튜브에 퍼진 길거리 싸움 장면은 그에게 ‘뒷골목 싸움짱’이라는 별명을 안기며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엘리트XC에서 스타 선수로 활약한 킴보는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를 거쳐 UFC에 입성했다.

‘길거리 싸움’을 대표해 온 킴보의 과거는 분명 상품성이 있지만 화이트 대표는 이에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화이트 대표는 “그의 첫 대결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본 그 싸움이 아니다. TUF 파이널이 그의 첫경기”라고 ‘공식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나는 그를 잘 알지 못했다.”면서 “그저 내가 (UFC에서) 본 것만 안다.”고 덧붙였다.

사진=sports.yahoo.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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