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와 그룹 빅뱅 다섯 남자가 태극전사들을 위해 입을 맞춰 화제다.
현대자동차의 월드컵 프로젝트 일환으로 김연아와 빅뱅, 록그룹 트랜스 픽션이 부른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이 11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승리의 함성’은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지난 3월 KT와 붉은악마 응원단이 공동 제작해 발표한 앨범 수록곡 중 트랜스 픽션이 부른 공식응원가 ‘더 샤우츠 오브 레즈’(The Shouts of Reds)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곡은 빅뱅 멤버들의 랩과 김연아의 피처링, 트랜스픽션의 샤우팅으로 이뤄져있다.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김연아는 고운 미성으로 월드컵송에서도 노래실력을 한껏 뽐냈다. 여기에 빅뱅은 에너지 넘치는 랩과 보컬로 노래를 한층 더 경쾌하게 만들었다.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김연아 목소리가 귀에 쏙속 박힌다. 솔로음반 내라.”, “노래가 완전 신난다.”, “월드컵 분위기 나서 좋다. 응원준비 해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김연아와 빅뱅이 ‘승리의 함성’ 노래 녹음 및 안무연습을 위해 며칠 동안 함께 동거동락한 과정들이 담길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앨범 재킷 사진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