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면서 절대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실제 키를 밝혀 화제다.
써니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가수 김태우와 대화하던 중에 얼떨결에 자신의 아담한(?) 신장을 공개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걸그룹 멤버들과 김태우, 배우 노주현이 생활하는 농촌 마을, 이른바 아이돌촌 위치를 알리는 푯말을 땅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던 도중 자신의 키를 공개했다.
김태우는 써니가 군대생활의 핵심인 ‘삽질’을 잘하자 “여군가도 잘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써니는 “하나 흠이 있는데, 키가 155cm 에요.”라고 말하고서 흠짓 놀라는 표정을 보였다.
써니는 ‘청춘불패’에서 이따금씩 ‘주·부·애’(주먹을 부르는 애교)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써니 특유의 털털함과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써니는 소녀시대가 본격적으로 아시아 콘서트 투어에 나서 ‘청춘불패’에 함께 출연하는 멤버 유리와 오는 19일 마지막 촬영으로 7개월여 간 동거동락 해온 ‘청춘불패’ 멤버들 곁을 떠난다. 또 고정 멤버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도 이날 마지막 녹화를 한다.
사진 = KBS 2TV 청춘불패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