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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 들리는 연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파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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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시드니오페라하우스가 애견 역사에 중요한 장소로 기록될 전망이다.

개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이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서 시작되는 ‘비비드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Vivid Live music festival)의 한 순서로 개들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연주된다고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개들만 들을 수 있는 고음역대 음악이 연주되는 이 행사는 6월 5일 오페라하우스 북측 로비에서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애견인들의 관심은 뜨겁다. 시드니에 사는 애견인 르네 러셀은 자신의 애완견 ‘올리’를 공연에 데려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음악을 듣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싶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그는 “애완견과 외출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공연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개를 위한 콘서트’를 보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한 매체는 이 연주회를 보도하며 “오페라하우스가 세계적인 개집(kennel)으로 꾸며진다.”고 비꼬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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