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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여성외모 비하발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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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종국이 ‘여성외모 비하발언’ 관련 “억울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김종국의 ‘여성외모 비하발언’은 지난 21일 경기도 분당구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 소개 멘트 때문에 불거졌다.

김종국은 이날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의 찬조연설원으로 참여했다. 김종국은 “못생긴 여자후보를 뽑으면 얼굴 고치는데 2년 이상 걸려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멘트에 이어 이모 후보를 소개하며 “하지만 이 후보는 얼굴이 미남이어서 아줌마들 몰표를 받아 얼굴값을 할 것”이라고 덧붙여 ‘여성 외모 비하 발언’과 ‘여성 유권자 비하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후 지역매체 ‘성남 투데이’를 포함 각종 매체와 언론사는 일제히 김종국의 ‘여성외모 비하발언’을 보도했다. 또 민주노동당은 지난 24일 ‘여성비하정당 한나라당을 고발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소식을 접한 여성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김종국은 “다른 여성의원들을 비하 한 것이 아니라, 해당 후보자를 소개하면서 ‘손 볼 곳 없는 외모를 갖췄다.’고 소개한 것뿐이다. 인물이 잘 생기면 인물값 한다는 말이 있듯 후보자가 일도 열심히 잘 할 거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김종국은 비난을 퍼붓는 언론매체들과 네티즌들을 향해 “나는 대한민국에서 30년간 웃음을 주려고 노력했던 개그맨이다. 딱딱한 선거 분위기를 웃음으로 풀어내고 싶어 그랬던 것 일뿐 깊은 뜻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1987년 KBS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와 ‘연개소문’ 등 역사극에 출연하고 현재 설운도와 함께 ‘쇼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 = ‘쇼 노래하는 대한민국’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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