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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힘’… 애플 시가총액 MS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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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MS의 싸움, 승리는 누구에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전 세계 IT계를 주무르는 양대 산맥이자, 서로에게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라이벌이다.

빌게이츠가 1975년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980년대 초 개인용 컴퓨터가 전 세계에 보급되면서 그 운영체제인 MS-DOS로 급성장했으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와 인터넷익스플로러, 윈도시리즈로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비슷한 시기인 1977년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애플은 맥킨토시(또는 ‘맥’)시리즈와 고유의 운영체제 및 아이폰·아이패드 등 가전 상품으로 엄청난 마니아를 양산했다.

당초 윈도우 기반을 손에 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세가 등등했지만, 전문계층과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애플이 꾸준히 성장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지르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26일 뉴욕타임즈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석유회사 엑손모빌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시가 총액은 2221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2192억 달러를 간발의 차이로 넘어선 수준이다.

이로서 애플은 미국 내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IT회사가 됐으며, 전 세계를 휩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열풍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애플의 모바일 상품들이 윈도우로 대변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PC 시대를 종식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총 1위의 엑손모빌은 278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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