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의 1집 정규앨범 수록곡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등 5개 뮤직비디오가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자 네티즌들의 이색반응이 속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티아라의 ‘보핍보핍’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싸인’, 빅퀸즈의 ‘괜찮아’, 휘의 ‘늦은 후회’, 토파즈의 ‘누나 못 믿니?’ 등에 대해 청소년 유해판정을 내리자 정치인들의 행태를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네티즌들은 “정치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전 국민 유해영상으로 지정해 달라”, “앞으로 각 방송사는 뉴스를 내보내지 말아야겠다. 국회의사당을 비출 때 마다 싸움을 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 밖에 다른 네티즌들은 “왜 해당 곡에 대한 활동이 다 끝난 다음에야 유해판정이 내려지는 것이냐?”, “정말 일찍도 판정을 내렸다. 너무 빨라서 놀랄 지경이다”라며 방통심의위의 판정시기에 의아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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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