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남아공 강도..김태희도 희생양된 곳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방송사 취재진이 피습당하면서 치안불안이 커지고 있는 남아공에서 탤런트 김태희도 강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1월 남아공에서 잡지 화보 촬영을 하던 중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가이드의 집을 방문한 김태희는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당시 권총으로 위협하던 강도들은 집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했다.

현장에 있었던 김태희와 일행들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강도들에게 원하는 것을 다 내어줬고 강도들은 예상 외로 많은 인원이 모여 있는 모습에 당황해하며 사람들을 화장실에 가둔 후 그 집을 빠져나갔다고 전해졌다.

이에 외교부는 그해 3월 홈페이지를 통해 “남아공에서 한국인 등 동양인을 겨냥한 범죄가 급등하고 있다.”며 남아공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2004년에는 교민 1명이 4인조 무장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긴 뒤 총기로 피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같은 남아공의 치안 불안정 때문에 일본 NHK 방송사는 여성 아나운서의 남아공 파견을 잠정 보류했다. 또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50명을 파견했던 TV도쿄가 이번 월드컵에 10여명만을 남아공에 보내는 등 파견인원도 대폭 삭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21세기 전쟁에 웬 기병대?…러 군, 말 타고 진격하다 드론
  • “강철비 쏟아진다”…美, 北 접경에 투입된 ‘두 배 화력’은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