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나로호 러시아 연구원 ‘D씨’, 자살 시도 복부 찔러…

작성 2010.06.07 00:00 ㅣ 수정 2010.06.07 21:3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국내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KSLV-I)’가 오는 9일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로우주센터 러시아 기술자가 자살시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등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5일 오전 5시 40분경 나로우주센터에 근무하는 러시아 기술자 D(32)씨가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범어사역 승강장에서 자신의 복부를 세 차례 찔러 피를 흘리고 있던 것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호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러시아 기술자 D씨의 복부에 출혈이 심했지만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사에서 “D씨가 나로호 발사를 앞둔 시점에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이에 자살 시도를 해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자살 시도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러시아 기술자로 알려진 D씨는 나로호 발사 보조연구원으로 지난 5월 24일 국내 입국했으며 지난주 오후 외출해 혼자 부산 관광을 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편 7일 나로호가 발사대로 이송해 기립하는 과정에서 전기신호 불안정으로 기립 작업이 지연 되고 있는 상황이 일어나 9일 발사가 연기될 가능성이 일어났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회당 5만원’ 피(血) 팔아 생계 책임지던 10대 사망…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