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포착](영상)

작성 2024.04.09 18:18 ㅣ 수정 2024.04.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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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트해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미사일함 세르푸호프함(배경)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왼쪽)
우크라이나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개전 이후 처음으로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 함정을 타격하는데 성공했다.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의 정보기관인 군사정보국(HUR)은 전날 특수작전을 통해 러시아 미사일함 세르푸호프함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다.

HUR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세르푸호프함이 공격을 받은 뒤 화재로 인해 ‘불능화’ 되었으며, 통신 및 자동화 수단도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관련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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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발트해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미사일함 세르푸호프함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화재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은 화재가 발생한 선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소식통을 키이우포스트에 “선박(세르푸호프함)의 상태가 좋지 않다. 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르푸호프함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있는 러시아 최서단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의 발티스크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쟁 개전 후 우크라이나가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 자산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세르푸호프함은 부얀-M급 미사일 코르벳함으로 길이 74m에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격에 군함 3분의 1 잃은 러시아 해군

최근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등 러시아 흑해 함대가 주둔하는 곳을 목표로 하는 공격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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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크림반도 페오도시아 항구를 공습해 러시아군의 세르게이 코토프함(사진)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우크라이나군은 세바스토폴에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흑해 함대 소속 전함 4척과 다양한 기반 시설 타격에 성공했다. 지난달 초에는 크림반도 페오도시아 항구를 공습해 러시아군의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파괴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로 플레텐추크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AP통신에 “항구의 장벽과 승조원들의 무장, 항공기 순찰 등 흑해 함대에 대한 위협을 억제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현재까지 러시아 군함의 약 3분의 1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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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항구 입구에 세워진 ‘바지선 장벽’의 모습.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 해군이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 공격에 대비해 바지선 4척을 장벽처럼 배치했다고 밝혔다. 위성 사진 제공=맥사 테크놀로지
러시아는 흑해함대가 주로 주둔하는 서부 노보로시스크의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구 입구에 바지선 4척을 배치한 사실도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러시아 군함을 노린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어지자, 러시아 해군이 주요 항구에서 군함을 모두 철수시켰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지난달 30일 러시아 해군은 크림반도의 항구에서 거의 모든 주요 군함을 철수시켰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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