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논란’에 시달렸던 오연수가 트위터를 통해 ‘나쁜남자’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 태라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오연수는 자신의 트위터(@Ohyunsoo)를 통해 촬영전 심정, 촬영 뒷이야기, 극의 전개 등 드라마와 관련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오연수는 지난 4일 “점점 건욱에게 빠져드는 태라~~넘어갈날이 얼마 안남았어요~~ㅎ.”라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틀 뒤엔 ‘펜싱하는 테라~~더워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나쁜남자 촬영 중 동생으로 나오는 소민이와~~^^” 라는 제목으로 정소민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방송 시작 전엔 “‘나쁜남자’ 5분 후에 시작합니다.”라고 글을 남겨 실시간 드라마 홍보에도 열정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연수에게 “‘대타논란’에도 오히려 당당한 오연수의 모습이 보기 좋다.”, “힘내세요.”, “태라 때문에 ‘나쁜남자’ 본다.” 등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캐스팅제의가 들어온 두 작품 중 김남길과 김명민을 두고 고민했다는 배우 박주미의 발언으로 오연수는 ’박주미 대타’라는 논란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에 ‘나쁜남자’ 제작진은 “오연수는 ‘홍태라’ 역 1순위 여배우였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사진 = 오연수 트위터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