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멤버 조권이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에게 커플링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은 팝콘 속에 커플링을 넣어두고 가인이 팝콘을 먹다가 커플링을 우연히 발견하도록 이벤트를 계획했다.
하지만 가인은 팝콘을 먹지 않는다며 손을 대지 않았다. 이에 조권은 혼자서 팝콘을 먹기 시작해 영화가 끝날 때쯤 팝콘통을 거의 비웠다.
조권은 마지막으로 가인에게 팝콘 통을 내밀었으며 비워진 팝콘 통을 본 가인은 활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왜냐하면 팝콘 통 속 ‘커플링’을 그때서야 발견한 것.
조권은 “이거 다 먹느라고 배불러 죽는 줄 알았어!”라며 투정을 부렸고 가인은 “팝콘 안 먹는다는데 자꾸 먹으라고 해서 짜증났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커플링을 껴본 가인은 “사이즈가 딱 맞는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조권은 “부인이 그토록 원하는 커플링을 선물하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고 가인은 “다들 뭐냐고 물어봤다.”며 “자랑 많이 했다.”고 쑥스러워했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