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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지난해 NL 우승반지 뒤늦게 ‘수령’

작성 2010.06.17 00:00 ㅣ 수정 2010.06.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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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뒤늦게 내셔널리그 우승 반지를 받았다.

‘필라델피아 인코이어러’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각) 박찬호는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으로부터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 반지를 받았다.

이 언론은 “박찬호가 아마로 단장과 잠시 얘기를 나눈뒤 곧바로 클럽하우스로 들어갔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갖고 있는 팀 동료 중 박찬호의 반지를 부러워하는 선수는 없었다.”고 다시 상황을 재미있게 묘사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16년 만에 처음 받는 우승반지인데 올해는 더 특별한 시즌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해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뉴욕 양키스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이에 박찬호는 필라델피아를 떠나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높은 양키스에 입단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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