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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연하 이하늘 여친의 애교 넘치는 야구 질투

작성 2010.06.20 00:00 ㅣ 수정 2010.06.2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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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의 17살 연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이하늘의 지나친 야구사랑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애교있게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내 남자를 고발합니다’라는 주제로 토크의 장을 벌여 출연진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이 전화를 건 상대는 바로 여자친구. 그녀는 “이하늘을 고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반겼다.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이하늘의 지독한 야구사랑에 서러운 적이 많았다.”며 “한 번은 많이 아픈 적이 있었는데 이하늘은 병문안은 오지 않고 야구대회에 출전했다.”라고 섭섭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사실은 오빠가 글러브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 말이 듣기 좋더라”고 고백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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