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상진이 ‘결혼해주세요’ 첫 방송을 앞두고 13번 태닝했던 사연을 전했다.
한상진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 앞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해주세요’는 가족간의 진솔한 사랑과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할 만큼 사랑이 넘치고 행복한 드라마다.”라며 동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한상진은 “주말드라마로 또 한 번 찾아뵙게 됐다. 개인적으로 호흡이 긴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결혼해주세요’로 6개월 이상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배우들과 친해지고 팀워크도 단단해져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한상진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싱글 대디로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감독님도 얼굴이나 몸이 하얘서 이미지가 찹쌀떡 같은 느낌이라고 하셔서 13번 정도 태닝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한상진은 “‘뜨거운 형제들’을 통해 매주 인사드리고 있지만 6개월 만에 본업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결혼해주세요’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기대해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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