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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왼쪽 눈 실명 또 화제 “실루엣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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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선수출신의 유상철이 좌측 시력을 실명한 사실이 또 화제다.

유상철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사실 왼쪽 눈의 시력이 없다.”며 “옆에 사람이 지나가도 실루엣만 보여 누군지 모른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는 20일 당시 방송분이 재방송되면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유상철은 “실명했다는 사실을 감독, 동료들에게도 밝히지 않았다.”며 “프로 데뷔 후 야간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적이 있는데 잘 안보여 실패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유상철의 병은 유일하게 그의 모친만 알고 있었다. 유상철은 “어머니가 자신의 눈을 주시겠다고 했는데 당시 그 말을 듣고 굉장히 화를 냈다.”며 눈가를 적셨다.

어머니의 사랑에 힘을 낸 유상철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고 볼을 다루는 감각을 키우는 등 피나는 노력 끝에 결국 국가대표까지 됐다. 유상철은 가슴뭉클하고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로 강심장에 올랐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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