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日괴물할아버지, 마을주민에 복수 아닌 애정

작성 2010.06.20 00:00 ㅣ 수정 2010.06.21 09:1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일본의 ‘괴물 할아버지’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괴물 할아버리지의 복수’라는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이야기는 1854년 일본에서 오해로 한 할아버지가 마을에서 쫓겨나지만 결국 쓰나미로부터 마을사람을 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일본의 한 마을에는 하마구치 고료우라는 지혜로운 할아버지가 살았지만 마을사람들은 할아버지를 杆아내기 위해 구박을 일삼고 이상한 소문까지 퍼뜨렸다. 쥰타의 아버지 역시 아들에게 할아버지를 만나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쥰타는 산에 올라가 할아버지를 만났다.

겁에 질린 쥰타는 아버지에게 “괴물 할아버지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고 말했고 할아버지는 급기야 “애들한테까지 해코지를 한다.”는 마을사람들의 분노에 마을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산에 불을 지르고 말았다. 사람들은 경악했지만 사실 이는 쓰나미의 징조를 발견한 할아버지가 마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불을 끄러 산에 올라왔고 마을에 쓰나미가 몰려와 모든 것을 남김없이 쓸어갔다.

이 이야기는 진실로 밝혀졌고 일본에는 지금도 이야기의 실제 모델인 고료우 할아버지를 기리는 기념관이 있는 것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