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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미디어, 이효리에 표절곡 준 바누스바큠 고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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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 측에서 작곡가 바누스바큠의 리더 바누스(이재영)를 상대로 법적 대응 절차를 밟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20일 새벽 인터넷 팬카페에 글을 올려 “4집 수록곡 중 바누스 바큠(작곡가 그룹)으로부터 받은 곡들이 문제가 됐다. 조사결과 그 곡들이 그들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엠넷미디어는 표절이 확실시된 6곡의 원저작자의 입장이 정리된 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효리 본인이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힘에 따라, 바누스에 대해 사기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을 서둘러 착수하기로 했다.

바누스 바큠이 제공한 ‘하우 디드 위 겟’, ‘브링 잇 백’, ‘필 더 세임’, ‘아임 백’, ‘메모리’, ‘그네’ 공개되자마자 표절의혹에 시달렸지만 그는 “2008년 가이드 녹음을 한 것이 유출된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이는 결국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미스런 일로 이효리를 활동 중단하게 만든 바누스 바큠은 바누스(본명 이재영)를 중심으로 한 작곡가 그룹으로 해외 유학파 작곡가와 국내 작곡가 등 7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영국 팝그룹인 블루를 비롯해 A1의 멤버인 밴 애덤스의 앨범에 참여했다. 또 국내에서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OST, 이수영의 ‘지울꺼야’, 화요비의 ‘원스’등에 참여했다.

한편 이효리는 “오래도록 애착을 갖고 준비한 앨범이라 활동을 좀 더 오래 하고 싶었지만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기 전에는 섣불리 활동할 수가 없다.”며 “다른 것보다 많이 기다려준 여러분께 제일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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