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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58cm…세상서 가장 작은 ‘인형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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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58cm에 불과한 2세 영국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채널 5의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샬롯 가시드는 인형만큼 작고 귀여운 얼굴로 ‘인형소녀’라는 별명을 가졌다. 소녀는 전 세계에서 단 100명이 보고된 희귀한 원발성 왜소증을 앓는다.

샬롯의 키는 58cm이며 몸무게는 3.3kg에 불과하다. 또래의 절반정도의 몸집이지만 의료진은 샬롯이 다 성장하더라도 60cm 넘게 자라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샬롯은 태어날 때부터 남들보다 작았다. 예정일보다 4주가량 일찍 태어난 샬롯의 몸무게는 500g에 불과했으나 부모는 샬롯이 희귀 왜소증을 앓는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어머니 엠마는 “워낙 작았지만 남과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4개월 째 성장이 더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평생 작은 몸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험버사이드 주 헐에 사는 샬롯은 앞으로 평범한 유치원과 학교를 다닐 계획이다. 소녀의 부모는 딸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샬롯의 부모는 “딸이 지금처럼 좌절하지 않고 밝게 살아가서 세상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히면서 “왜소증을 앓는 이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차가운 시선은 제발 참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전까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소녀’로 기록된 5살 케나디 쥬르댕 브롬리의 키는 66cm에 몸무게가 4.5kg이었다. 합병증으로 곧 숨을 거둘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가족의 희생과 노력으로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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