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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아기로 보이는 17세 소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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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1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1세 아기의 신체와 정신을 가진 소녀의 사연이 외신에 소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근처의 작은 마을에 사는 브룩 그린버그는 내년이면 투표권이 생기는 어엿한 성인이 되지만 여전히 아기용 침대를 이용하고 있다.

키가 1살 아기 수준이 76cm밖에 안되는데다 몸무게도 7.2kg에 그친다. 뼈 나이는 10세 정도지만 유치가 빠지지 않았으며 언어를 구사하지 못해 6개월 아기 수준의 옹알이로 생각을 표현할 뿐이다.

부모에 따르면 그린버그는 건강하고 평범하게 태어났다. 하지만 한, 두 살 터울의 여동생 2명은 정상적으로 성장한데 반해 그린버그는 1살 수준에서 신체와 정신연령이 멈췄다.

멈춘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그린버그는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소녀의 아버지 하워드는 “옹알이 밖에 하지 못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의사소통을 한다.”면서 “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훌륭하다.”고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의료진은 그린버그가 유전자 변이로 인한 장애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어떤 유전자가 성장을 방해하는지는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

소녀의 사례를 연구하고 있는 미국의 사우스 플로리다 의과대학 리차드 워커 교수는 “성장에 관여하고 있는 유전자를 찾아내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 돌연변이 유전자를 찾아낸다면 인간의 수명 연장에 대단한 성과가 나타나리라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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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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