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아역배우 김소현이 배우 손예진를 빼닮은 외모로 화제다.
김소현의 작은 얼굴과 커다란 눈, 오똑한 코, 야무진 입술은 배우 손예진과 흡사하다는 평이다. 또 김소현의 청순한 외모와 슬픈 분위기는 손예진이 자신의 초기 작품 ‘클래식’과 ‘연애소설’에서 보여줬던 앳된 모습과 닮아있다.
앞서 김소현은 드라마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들린 아이 ‘연화’ 역을 소름끼치도록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왕녀자명고’ ‘케세라세라’ ‘천만번 사랑해’ ‘부자의 탄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한 바 있다.
특히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김소현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김소현은 배우 김명민 엄기준 등의 연기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절제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편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돼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