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철로서 눈물 펑펑 ‘자살시도’ 中소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지려 한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돼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 께 상하이 6호선의 한 역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녀가 플랫폼을 기어 내려갔다.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바지를 입고 가방을 맨 소녀는 두 철로의 사이에 쭈그리고 앉았다. 당시 열차를 기다리다가 이를 본 사람들은 놀라서 비명을 질렀지만 소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소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열차가 다가오는 것을 보지 않았으며 감정이 복받치는 듯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비명 소리를 들은 역무원들이 긴급 정지신호를 열차에 보낸 뒤 선로로 내려가 소녀를 구했다. 소녀는 다치지 않았으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울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무원 류 제유는 “열차가 역을 통과하기 불과 100m 전에 멈췄기 때문에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면서 “소녀는 자살할 의도로 플랫폼을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은 “되돌릴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이 소녀가 꿋꿋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외도 남편’ 고발했다가 역풍…中 법원, 아내에게 “15일
  • 20대 여성, 피임하려다 그만…‘피임기구 파손’ 희귀 사례
  • “너무 예쁜데 실력까지?”…일본 뒤흔든 20살 ‘배드민턴 여
  •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 “괴물 미사일 베일 벗었다”…美 언론, 탄두 8톤 ‘현무-5
  • 바위 능선에 머문 고요, 천태산의 겨울
  •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러, 중국산 ‘레이저 무기’ 사용
  • “5분 더 자고 2분 더 걷는다”…수명을 바꾼 ‘작은 습관의
  • “미국산 무기 5년째 안 왔다”…일본은 왜 버텼나
  • “태권도 가르쳤을 뿐인데”…아프간 여성 체포, 돌팔매형까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