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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태극기의 위기’..나이지리아전서 못 볼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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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대형태극기를 사용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지난 23일 나이지리아와의 B조 3차전 경기의 뜨거운 현지 응원 열기를 전한다.

당시 나이지리아전이 열린 남아공 더반 지역은 나이지리아 이민자가 많은데다 다혈질로 소문난 나이지리아 응원단 때문에 한국 응원단이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무려 6만 5000여명의 나이지리아 관중 속에 한국 응원단은 단 500여 명.

수많은 나이지리아 관중에 둘러싸여 ‘태극기 휘날리며’의 MC군단은 태극기를 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최대 위기 상황에 놓였다. 응원 상황은 열악했지만 이 날 대한민국은 나이지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행을 결정지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26일 열리는 우루과이와 16강전에도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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