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히로인 엠마 왓슨(20)이 최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남자친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왓슨은 남자친구인 조지 크레이그(19)가 리드싱어로 있는 밴드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의 신곡 ‘세이 유 돈 원트 잇’(Say You Don‘t Want It)의 뮤직비디오에서 크레이그와 함께 귀여운 연인으로 등장했다.
지난 5월 뉴욕에서 촬영한 이 뮤직비디오에서 왓슨은 여느 커플처럼 크레이그와 다정하게 애정표현을 했다. 특히 크레이그가 왓슨의 볼을 혀로 쓰윽 핥는 장면은 “놀랍지만 인상적”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실제 연인이라서 그런지 애정연기가 더욱 실감난다.”, “남녀 아이돌 스타들의 만남답게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며 왓슨과 크레이그의 닭살 애정표현에 열광했다.
한편 같은 대학에 다니는 왓슨과 크레이그는 이달 초부터 데이트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돼 열애설에 휘말렸으며 최근 영국 글래스턴베리 뮤직페스티벌에 함께 등장해 단순한 이성 친구 사이가 아님을 짐작케 했다.
최근 영국의 한 연예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왓슨은 “크레이그와 버버리 화보촬영을 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열애설을 인정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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