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의 피터 파커 역에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가 최종 캐스팅됐다.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1일(현지시간) 앤드류 가필드(Andrew Russell Garfield)가 영화 ‘스파이더맨4’(감독 마크 웹)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 얼굴인 앤드류 가필드(26)는 ‘파르나서스박사의 상상극장’(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의 주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곧 개봉될 영화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와 공동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배우다.
마크 웹 감독은 美유력 엔터테인먼트지인 더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 “이름조차 생소할 수 있는 신인이지만 이 어린 배우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한다.”고 가필드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웹 감독은 “가필드는 명석한 두뇌와 위트, 좋은 인간성 까지 모두 갖춘 배우다. 내말을 잊지 말라. 당신은 분명 피터 파커를 연기하는 앤드류 가필드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가필드를 극찬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전작 세 편을 합쳐 25억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낸 바 있다. 3D로 제작되는 마크 웹 (Marc Webb) 감독의 ‘스파이더맨4’는 올 연말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 2012년 7월 3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저스트제라드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