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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박’ 박지성, 자선 축구경기서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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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박’ 박지성이 감독 변신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은 오는 3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자선 축구 경기’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빛나는 축구 대표팀 이영표,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등이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뜻 깊은 자선행사다.

박지성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16강 경기에서 입은 발목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지휘하는 감독으로 깜짝 변신할 예정이라 축구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박지성의 깜짝 감독 데뷔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행사에 불참하게 돼 추진됐다. 비록 감독 대행이지만 박지성은 나름의 작전과 지시로 ‘카리스마 감독 박’의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출신 축구선수인 강수일(23. 인천유나이티드)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참가한다.

한편 이번 경기의 수입금 전액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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